2019 제8회 Neuro Imaging Day
제 8회 Neuro Imaging Day가 지난 6월 15일(토),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대한 신경두경부 영상의학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Imaging Issues: Link Between Neuro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을 주제로 고령의 퇴행성 뇌 질환 환자들에 있어서 최적의 진단 방법과 함께 각 질환에 대하여 영상의학만이 아닌 신경과의 임상적인 측면도 포함하여 다학제적인 관점으로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안국 영업 총괄 본부장님의 환영사와 함께 대한 신경두경부 영상의학회의 학술이사이신 문원진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된 Neuro Imaging Day의 첫 번째 세션은 Imaging of Dementia 라는 주제로 성균관의대 김성태 교수님께서 좌장을 맡아 진행해 주셨다. 먼저, 건국의대 신경과 문연실 교수님께서 치매의 정의와 다양한 임상적 양상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신 후에 연세의대 박미나교수님과 전남의대 김슬기 교수님께서 치매와 관련된 영상 진단 방법을 공유해 주셨다.
All Roads Lead to Neuroinflammation이란 주제로 진행된 두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손철호교수님께서 좌장을 맡아 주셨고, 한양의대 고성호 교수님과 서울의대 이순태 교수님께서 신경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퇴행성 신경 질환에 있어서 신경 뇌염과 자가면역뇌염 등에 대해서 발병 기전과 치료방법등을 다양한 임상사례들과 함께 소개해 주셨으며, 순천향의대 오세원 교수님께서 이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MRI를 이용한 최신 영상 기법과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발표해 주셨다.
점심 식사 후에 이어진 세번째 세션에서는 전북의대 정경호 교수님께서 MR Imaging Marker for Neuroinflammation이란 주제로 좌장을 맡아 세션을 이끌어 주셨다. 첫번째 연자인 바이엘 의학부의 조인수 박사님은 Evidence-Based Neuroimaging with Gadovist® - Focus on the Overall Feature and Safety라는 주제로 다양한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가도비스트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기반한 신경영상이미지에서의 주요 논점들에 대해 공유해 주셨고, 참석하신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가도비스트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건국의대 문원진 교수님께서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염증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MR 영상기법을 소개해 주셨다. 또한 가톨릭의대 장진희 교수님께서는 QSM/SWI - Imaging Marker for Neuro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 라는 주제를 통해 QSM/SWI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임상 연구에 대해서 발표해 주셨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maging of Parkinson Disease 라는 주제로 가톨릭의대 안국진 교수님께서 좌장을 맡아 주셨으며 연세의대 류철형 교수님께서 신경과의 관점에서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과 함께 치료방법에 있어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을 공유해 주셨고 가천의대 김응엽 교수님께서 파킨슨병의 영상 진단방법들을 임상 사례들과 함께 발표해 주셨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주제들이 다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많은 선생님들이 남아 열띤 강의와 토론의 장이 이루어진 이번 Neuro Imaging Day는 대한 신경두경부 영상의학회와 함께 한국의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의 학술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바이엘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매우 의미 있는 학술행사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